사과·배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예찰 전수 조사
[공정언론뉴스] 여주시는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4회에 걸쳐 사과·배 재배 125농가, 174ha 과수원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사전 차단을 위한 전수 예찰에 나선다고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전염이 빠르고 치료가 어려워 식물방역법에 따라 국가검역 병해충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발생 과원은 폐원하고 발생지에서는 3년간 사과·배 등 대부분의 과수를 재배할 수 없게 된다.
시는 사과·배 과수원 125곳, 174ha에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약제를 3회 공급하였고, 개화 전 사전방제를 완료하였다.
기술보급과 서만용 소득기술팀장은 “농촌진흥정에서 전국적으로 구축하고 있는 화상병 예측정보시스템을 여주시에서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개화 방제 적기 알림 시스템이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기술보급과 라재현 주무관은 “과수화상병은 사전 예방이 최선”이라며, “농가에서는 소독과 예방 조치를 철저히 하고, 의심주 발견 시 농업기술센터에 지체 없이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는 과수화상병 사전예방을 위한 행정명령 시행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