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예방교육 프로그램 (인성, 노동인권, 유해환경예방)
[공정언론뉴스]의정부시청소년재단에서 운영하는 의정부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상순)는 4월부터 관내지역 초·중·고등학교(초등 15개교, 중학교 11개교, 고등 1개교)를 대상으로 청소년 인성교육, 노동인권교육, 유해환경예방교육 총 3가지의 주제의 예방교육을 시작하였다. 올해 말까지 교육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의 수는 총 492학급 대상 약 11,595명으로 의정부지역 청소년의 1/4에 해당한다.
청소년 인성교육 ‘올품학교’는 학교급별(초/중/고) 이해수준을 고려해 제작하였으며 초등(자기이해, 생각-감정-행동 연결고리), 중등(자기이해, 배려와 타인이해 및 소통방법), 고등(스트레스 관리 교육)으로 활동 위주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교육은 총 2회기 프로그램으로 전문 강사가 학교에 출강하여 학교의 상황에 따라 온라인 혹은 대면교육으로 진행하며 의정부시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함양, 또래 및 사회적 관계를 원활하게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해피워크 교실’은 올바른 직업관 정립, 노동의 가치와 보람, 청소년 노동의 권리와 책임, 인식개선 및 기초 노동법을 바탕으로 실시한다. 각 학교급별 눈높이에 맞춘 새로운 교육안을 기반으로 초등(노동인권 감수성 키우기), 중등(UN아동권리협약, 노동인권의 역사), 고등(직업윤리, 근로계약서 작성방법)을 대상별로 진행한다. 추가적으로 노동인권과 관련한 청소년 고민거리 나눔, 노동인권 상담 지원은 카카오톡 플러스 ‘의정부시 청소년 노동인권1388’에서 제공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예방교육의 경우 청소년들에게 영향을 주는 5대 문제(인터넷·스마트폰, 자살·자해, 도박, 알콜, 흡연)을 선정하여 학교급별 2회기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작년과 다르게 청소년들의 비자살적 자해가 상담의 주된 주제로 떠오른 실태를 반영하여 자살·자해 교육 내용을 추가하였다.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유해환경 대처방법, 진입 차단 등을 목표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며 학교별로 찾아가는 유해환경 예방교육 캠페인을 실시하여 교육 효과를 더욱 증진 시킬 예정이다.
의정부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상순 센터장은 “의정부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앞으로 3개년 동안 약 4만 5천명에 해당하는 의정부시 전체 청소년들에게 인성,노동인권,유해환경 예방교육을 제공하여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청소년들의 전인적인 성장과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프로그램 만족도 분석, 강사 간담회, 각 학급 선생님 의견 취합 등을 실시하여 의정부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개 주제 교육 진행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