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방범CCTV로 시민 안전 활짝 꽃 피운다
[공정언론뉴스]시흥시가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을 적용한 방범CCTV 시설물 구축사업을 필두로, 시민의 안전을 꽃피우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 중이다.
시는 올해 관내 23개소에 방범CCTV 시설물을 추가로 설치하고, 45개소의 노후시설물을 교체한다. 따라서 신천동 10개소(41대), 정왕1동 4개소(16대), 목감동 5개소(17대), 월곶동 2개소(10대) 등에 CCTV를 추가 설치하고, 주민참여예산으로 신천동 내원사 입구 1개소와 장현동 등산로 입구 1개소에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시범사업으로 정왕동 군자초등학교 일원에는 21개소에 신기술을 적용한 방범CCTV를 설치한다. 이로써 차량번호검지기술 기반의 사물관제망을 추가 적용함으로써, 기존의 사람 중심 관제망을 보완해 인사사고는 물론, 차량관련 사고에도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시는 방범CCTV 시설물을 새롭게 디자인했다. 표정을 통해 시각적 인지 표현을 높인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을 통해, CCTV가 범죄행위의 단순한 감시 역할에서 벗어나 보다 근원적인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일 전망이다.
시 전역에 설치된 방범CCTV는 관제담당공무원이 365일 24시간 관제하며, 경찰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로 시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지난 3월 말에는 정왕역 자전거보관소에서 한 남성이 잠금장치가 없는 자전거를 골라 타고 가버리는 자전거 절도 의심 상황이 관제됐다. 경찰과의 공조와 노련한 방범CCTV 영상 추적으로 절도된 자전거는 다시 주인을 찾았다. 이처럼 관제담당공무원의 방범CCTV 추적 노하우는 굉장히 전문적이다. 관제담당공무원은 일주일 새 두 차례나 자전거 절도범을 검거한 공을 세워 시흥경찰서로부터 표창장도 수여받았다.
현재 방범CCTV는 관내 1,457개소에 5,129대를 운영 중이다. 각 방범CCTV 시설물에는 응급상황 시 활용할 수 있는 비상벨 시스템이 설치돼 있어 24시간 관제담당공무원과 연결된다. 또 응급상황 발생 시, 가까운 방범CCTV 시설물을 찾아 비상벨을 누르면 신변안전을 지킬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방범CCTV 서비스 고도화와 다양한 신기술 도입에 노력을 기울여 안전한 스마트도시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