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직포 자동개폐기 설치 및 현장점검실시
[공정언론뉴스] 여주시에서는 여주시 고구마생산의 시작인 고구마육묘하우스 관리의 노동력 절감을 위하여 지난 4월 1일부터 육묘하우스 부직포 자동개폐기를 시범도입하였고 중간점검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및 직원이 현장점검을 나섰다.
부직포 자동개폐기는 육묘하우스 내 보온터널부직포와 비닐을 스위치 작동을 통해 자동으로 열고 닫아주는 시설이다.
여주시 고구마 육묘 시 활용하고 있는 비닐하우스 내 보온터널 부직포의 개폐는 대부분 인력에 의존하고 있어 높은 노동력과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어려움이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도입한 부직포 자동개폐기로 절감할 수 있는 노동력과 비용, 시간은 육묘하우스 5동기준 100분에서 8분으로 단축되는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육묘하우스 규모가 클수록 더 큰 절감효과를 나타낸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 김영신 작물환경팀장은 "고구마바이러스무병묘의 공급수량 이 2017년 대비 2022년 225%증가함과 더불어 육묘하우스의 규모가 커지고 있는 만큼 부직포 자동개폐기의 필요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적기, 적시에 도입하여 여주시고구마농업인의 노동력과 비용절감에 힘쓸 것이며, 시범효과가 검증되면 지속적으로 늘려갈 것이다.” 라고 말했다.
작물환경팀 박지윤 고구마 담당자는 "개폐 시간단축의 이점을 활용한 하우스 적기 개폐로 고구마 육묘환경 또한 개선할 수 있으므로 고구마 묘의 품질도 향상된다. 하지만 부직포자동개폐 시스템은 현재 육묘하우스 터널이 2줄인 경우에 사용이 가능하며, 터널이 3줄일 경우에는 아직 규격이 맞지 않아 사용할 수 없음에 유의해야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