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성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자치활동연합발대식 개최
[공정언론뉴스]동안성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6일 청소년 자치활동 연합발대식 '함께모여봄, 놀아봄, 시작해봄'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분들의 추념을 시작으로 김보라 안성시장, 김진만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송상섭 죽산중고등학교장, 이태호 한국청소년다사랑봉사회 대표, 오세향 죽산다사랑지역아동센터장의 축하 영상, 축하 공연, 서포터즈, 직원 인사와 자치활동단 소개 및 위촉장 수여 등 1부와 4개의 포스트로 이뤄진 팀별 미션 활동 2부로 진행됐다.
특히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댄스동아리 '디키즈'가 열정적인 공연으로 발대식을 축하해주었는데 모든 단원이 팔목에 세월호 기억팔찌를 착용하고 춤 공연을 펼쳐 더 빛을 발했다.
자치활동은 청소년운영위원회 '재잘', 청소년자원봉사동아리 '별하', 테크볼동아리 'ADTC', 댄스동아리 'NYCG' 등 총 4개가 구성됐으며, 관내외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으로 총 23명의 청소년이 활동하게 된다.
첫 발대식에서 영상을 통해 자원봉사동아리를 소개한 김수빈 단원(별하 1기 회장)은 “별하는 ‘아름답고 높게 빛나라’란 의미로 자원봉사를 통해 만나는 모든 분들이 빛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동아리명을 정했다”고 말했다.
허학범 동안성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준비과정을 보니 끼와 감각이 뛰어난 청소년들에게 많이 배우게 된다. 청소년들의 신나고 지속적인 자치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문화의집에는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찾아가는 휴카페'가 운영돼 더 많은 청소년에게 상담사업을 알리기도 했다.
청소년 자치활동단은 매년 2월까지 새로운 기수를 모집해 역량을 강화하고, 각 위원회 및 동아리 고유의 프로그램으로 연간 활동하게 된다.
동안성청소년문화의집은 지역사회 청소년 시설로 참여자치활동, 문화체험, 소통공간 및 쉼과 놀이공간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