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반려식물 심기 교육에 참여하는 모습
[공정언론뉴스]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관내 15개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농작물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반려식물 심기’ 체험 교육을 운영했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1일부터 21일까지 산남초·상촌중·수원농생명과학고 등 관내 15개 초·중·고등학교(4-H 가입 학교) 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 4-H 회원 과제 교육’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미리 받은 교육재료(반려식물 심기 체험 키트)를 활용해 실습 교육에 참여했다. 교실에서 온라인 교육(실습) 영상을 시청하며 화분에 식물을 심고, ‘농업과 4-H 운동’, ‘4-H 학습 방법’ 등을 주제로 한 이론 교육도 들었다.
실습 교육에 활용한 반려식물 ‘호야(덩굴성 관엽식물)’는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관내 화훼농가에서 구입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어린이·청소년들이 농작물의 소중함을 알고, 자연 친화적인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교육을 운영했다”며 “학생들이 반려식물을 심고, 키우는 활동으로 생태 감수성과 활력을 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 4-H회’는 지(머리 Head), 덕(마음 Heart), 노(손 Hand), 체(건강 Health)의 첫 글자를 딴 것으로, 자연 친화적이고 실천적인 학습을 지향하는 학생(만 7세~ 만 18세)들의 모임을 말한다.
2022년 4월 현재 수원시 내 4H 회원(학교)은 산남초, 상촌중, 수성중, 수원농생명과학고, 삼일공고 등 15개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