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정왕본동 에코 프렌즈\' 걸으면서 싹 틔운 지구사랑
[공정언론뉴스]정왕본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3일 제52회 지구의 날을 맞아 ‘정왕본동 에코 프렌즈 걸으며 사랑나누기’ 행사로 주민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특히 이번 행사로 나날이 악화되고 있는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주민 스스로 환경보호의 주체임을 자각할 수 있게 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환경교육 ▲걷기를 통한 기부 ▲에코센터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에 모인 참가자들은 ‘지구의 날’의 의미와 다양한 환경보호 실천 방법에 관한 교육을 받고, 시흥천–하늬정원–곰솔누리숲–에코센터까지 약 5km을 함께 걸으며 각 환경거점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참가자들은 걷기 어플을 통해 걸음 수를 나무심기 캠페인에 기부하고, 에코센터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친환경 에너지에 대해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아이들과 5km를 걷는 게 걱정됐는데, 걷는 동안 우리 동네의 몰랐던 모습과 정보를 세세히 알게 돼 지루할 틈이 없었다. 특히 놀라운 변화를 이룬 시흥천, 주민제안으로 조성된 하늬정원, 공단 오염물질 차단하는 곰솔누리숲 등을 보며 환경보호 실천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김장철 주민자치위원장은 “정왕본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주민들에게 환경 문제의 심각성과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 방법을 알리는 데 꾸준히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