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마음백신\'콩나물 키트 전달 사업
[공정언론뉴스]광명시 학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봄을 맞아 복지 사각지대 어르신 40가구에 콩나물 재배 키트를 전달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콩나물 재배 키트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매일 소일거리를 제공하고, 콩나물이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정서적 우울감을 해소하는 심리적 마음 백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콩나물 키트를 전달받은 김 모(여 80세) 씨는 “코로나19로 찾아오는 이가 없어 외롭고 힘들었는데, 쑥쑥 자라는 콩나물을 보면서 마음의 위안을 삼을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광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콩나물 재배 키트로 어르신들이 우울하고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 활기를 되찾고 마음 건강도 회복하시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의 생활과 마음까지도 살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