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초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기가구 지원
[공정언론뉴스]하남시 초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전덕자)는 26일 위기 가구로 발굴된 2가구에 대한 긴급구호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한 대상자(만82세)는 파지 줍는 일을 하며 월세 보증금이 없어 고물상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계층이었으며, 다른 대상자(만69세)는 기초생활수급자 신규 신청자로 무직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긴급구호 사업’의 위기가정 긴급구호비 대상자로 선정해 각각 30만원을 지원했다.
긴급구호사업은 실직, 중병, 공과금 체납 등 실질적인 위기에 처한 가구에 생계비, 의료비 등을 신속하게 지원해 위기 상황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지역특화사업이다.
전덕자 위원장은 “긴급구호사업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협약에 따라 개인, 기업, 민간단체 등이 참여해 순수 지역 모금으로 운영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도움이 되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윤식 동장은 “긴급구호비 지원사업으로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다양한 민관협력사업을 통해 더욱 촘촘한 복지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움이 필요한 긴급구호 대상자는 초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상담 후 구비서류를 지참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