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청소년폭력 예방 보호자 교육
[공정언론뉴스](재)광명시청소년재단 광명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8일 광명시 평생학습원 강당에서 관내 청소년 자녀를 둔 보호자를 대상으로 청소년폭력 예방 보호자 교육을 실시했다.
청소년폭력 예방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배려와 존중의 시민 문화를 확산하고자 광명시 청소년폭력 예방 전담기구에서는 4월부터 10월까지 월 1회씩 총 5회에 걸쳐 대상별 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교육은 첫 번째로 새 학기를 맞이한 자녀를 둔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유은선 행복인성센터장은 “보호자가 자녀의 마음을 공감하고 이해해야한다”고 강조하며, 알기 쉽게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자녀의 감정 코칭, 자녀와의 대화 방법 등을 실제 연습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김 모 씨는 “코로나19 시기에 새 학기를 맞아, 부쩍 긴장하고 예민해진 자녀를 돌보고 대화하는 데 어려움을 느꼈다”며, “오늘 교육은 보다 심층적으로 자녀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대화 방법을 직접 실습해 볼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광명시 청소년폭력 예방 전담기구는 이후 청소년, 교사, 청소년 관계 기관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광명시는 2019년부터 청소년폭력 예방 전담 기구를 설치하여 청소년 폭력 사전 예방은 물론, 청소년 폭력 발생 시 피해자와 가해자의 전문적인 심리치료 및 개인·집단 상담, 복지 지원 등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