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구청
[공정언론뉴스] 수원특례시 영통구 매탄3동(동장 권정희)는 통장·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직원들이 관내 청년 30세~39세 1인가구의 대대적인 고독사 예방 전수조사를 실시·완료했다고 밝혔다.
매탄3동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연령대별 1인 가구 조사를 순차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지난 40대 전수조사에 이어 3월부터 4월까지 30대 청년 1인가구 1,788세대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건강악화 및 코로나19 및 부상으로 인한 실직으로 월세와 공과금 체납, 신용불량, 정신건강 등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위기가구 23가구를 발굴했다.
매탄3동은 이들 중 3가구는 긴급지원 생계비 신청 등 공적급여 연계, 다른 3가구에 민간자원 연계, 2가구에 안부전화를 연계하고, 정신건강 위험 2가구에 생애주기별 행복정신건강센터 연계 및 통합사례관리대상자 선정, 2가구에 상시모니터링을 연계했다. 나머지 가구에 대해서는 연락처 등 기본정보 등록 및 안내하여 추후 갑작스러운 위기 발생 시 즉각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도록 대비했다.
특히, 30대는 자립 초기의 청년들로 주거와 취업에 관심을 보였으며 동은 찾아가는 맞춤형 상담을 통해 구직상담 및 국민취업지원제도 안내 등 복지혜택 정보를 제공했다.
한편, 매탄3동은 연령대별 순차적 조사를 통해 50~64세 중장년 1인 가구 97세대, 40대 청장년 1인 가구 31세대의 위기가구를 발굴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 바 있다. 또한 발굴된 1인 가구 관리대상 가구에 생활 모니터링을 통해 상시적 안전 확인과 신속한 위기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매탄3동 관계자는 “앞으로도 위기 발생 위험이 높은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연령대별 세대의 순차적 조사를 추진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고독사 예방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을 쏟을 것”이라면서 “지역자원의 역할별 업무협약으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체계적이고 꼼꼼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매탄3동에서는 지난 25일 지역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효동초등학교와 업무협약식을 맺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아동 가구를 조기 발굴하여 도움을 주고자 힘쓰고 있으며, 5월에는 부동산·편의점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협업을 맺어 월세체납자, 술만 구입하는 건강위기 가구 발굴에 박차를 가해 촘촘한 민·관 협력 복지 네트워크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5월부터 6월까지 20세~29세의 청년 1인 가구에 대해 고독사 예방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오는 7월까지 연령대별 1인 가구에 순차적 조사를 추진하여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