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하절기 집중 방역소독 실시
[공정언론뉴스]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말라리아 및 매개모기 감염병을 대비해 덕양구 전지역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방제작업을 실시하는 등 집중방역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상습민원지역을 현장점검하고 취약지역에 대한 유충구제를 실시했으며 4월부터 말라리아 매개모기 조사감시를 위한 유문등을 가동하고 있다.
지역 특성에 맞는 효율적인 방역소독을 위한 종합방제반 운영을 시작으로 ▲하천변·풀숲·축사주변 등 취약지역 주·야간 집중 방역소독 ▲야간활동 인구가 많은 산책로·공원 등에 해충퇴치기 및 기피제 분사기 가동 ▲지역주민 참여 유도 및 취약지역 파악을 위한 지역민간자율방역단 운영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하절기 방역소독에 매진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말라리아와 같은 매개 모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주기적으로 소독을 시행하고 있다”며 “폐타이어나 화분받침 등 집 주변의 고여 있는 물 없애기, 야간 외출 시 밝은색의 긴 옷 착용하기, 모기장 및 살충제 또는 기피제 사용, 야외활동 후 샤워하고 땀 제거하기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