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문원행복마을관리소 버스킹 공연
[공정언론뉴스]과천시 문원행복마을관리소에서는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이미용 봉사’와 ‘힐링버스킹 공연’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 행사에는 시민 봉사자 2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그 의미를 더욱 특별하게 했다.
힐링버스킹 공연은 4일 문원사랑방 건물 앞에서 진행됐다. 어르신을 비롯한 시민과 봉사자 등 50여 명이 함께 했다.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트로트 등을 여러 곡 불러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지난 3일에는 미용봉사단이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홀몸어르신 18명을 위한 이미용 봉사를 진행했다.
문원행복마을관리소 내 문원사랑방에서 진행된 이날 봉사에는 미용봉사자 2명을 비롯 1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미용봉사가 진행되는 동안 어르신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고 안부를 확인하며 함께 시간을 보냈다.
미용이 끝난 후에는 어르신들이 옛 교복과 모자, 가방을 착용하고 사진도 찍는 시간을 가지며,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문원행복마을관리소 관계자는 “문원동 어르신들을 위해 재능기부를 해주신 봉사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미용 후 깔끔해진 모습으로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으며 행복해하는 어르신의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문원행복마을관리소는 주민으로 구성된 마을지킴이들이 지역 안전순찰활동, 마을 환경관리, 안심귀가, 아동 등하교서비스 등 주민의 생활편의를 위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