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소규모 주택정비 사업으로 삶의 질 높이는 주거환경 앞당겨
[공정언론뉴스]시흥시는 가로주택정비를 통한 주거환경 개선으로 시민의 주거생활의 질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 3일에는 은행동 289-31번지 일원의 신성아파트와 극동아파트에서 통합으로 시행 중인 ‘신극동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관리처분계획 포함)을 인가·고시했다.
이에 따라 은행동 289-31번지 일대 6,476㎡의 규모에 지하 2층, 지상 15층으로 이뤄진 총 4개동 218세대를 건설할 계획이며, 올 하반기 중에 조합원 이주 및 철거가 끝나면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그동안 신극동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사업 추진을 위해 2018년 10월 조합설립인가를 얻었으며, 2021년 6월 시흥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시행계획을 수립했다.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점에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상 재개발, 재건축 등의 정비사업과 비슷하나, 규모가 작고 절차와 방식을 대폭 간소화해 추진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한편, 시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구도심을 중심으로 ‘시흥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해 노후도 도달 시점에 따라 단계별로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재)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업해 정비예정 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소규모 주택단지의 정비를 위해 컨설팅 및 상담·교육 등의 지원에도 힘을 쏟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본 사업시행인가로,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활성화의 첫걸음을 내디뎌, 시민 모두가 행복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