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농민기본소득 위원회 위원 위촉
[공정언론뉴스]김포시는 농민의 기본권 보장 및 소득불평등 완화 등 농업의 공익적 가치 보상과 이를 원활하게 시행하기 위한 "농민기본소득 지원사업"에 대해 지난 5.3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농민기본소득 위원회 위원 위촉 및 시 위원회를 개최했다.
농민기본소득 위원회는 마을위원회, 읍·면·동위원회, 시 위원회로 구분 구성하여 운영하게 된다. '김포시 농민기본소득 지원조례'에 따라 마을위원회는 해당 마을주민의 추천을 받은 자가 위원으로 위촉되며, 읍·면·동 위원회는 생산자 대표, 해당분야 전문가, 읍·면·동장등이 위원으로 위촉된다. 이번 시 위원회는 동 조례 제13조에 따라 김포시장 권한대행인 허승범 부시장이 당연직 위원장을 맡고 부위원장은 참석 위원들의 만장일치 추대로 조한설 위원이 호선되었으며, 그 이외 위원으로는 배강민 시의원, 농업·축산업 생산자대표 등이 다양하게 위촉을 받았다.
김포시 농민기본소득 심의 일정은 마을위원회, 읍·면·동위원회, 시 위원회 순으로 5월11일부터 실시될 예정이며 심의대상은 농민기본소득을 지급 신청한 농민이 된다. 각 마을위원회에서는 신청인의 실경작 및 농민 여부를 확인하고, 읍·면·동 위원회에서는 농민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대상자를 중점 점검하여 서면·현지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또한 김포시 위원회에서는 최종적으로 농민 여부, 지급요건을 심의하고 의결 결과에 따라서 빠르면 오는 6월말부터 농민기본소득보상금을 집행할 계획이다.
김포시장 권한대행 허승범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힘든 시기인 이때에 농민기본소득은 농민에게 단비와 같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것이라 전하였으며, 본회의에서 위원님들의 위원회 운영에 심도있는 참여와 농번기라 바쁜 시기이지만 해당 농업인에게 농민기본소득 보상금이 빠른 시일내에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