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쓰담쓰담 전용 수거함 시범 설치
[공정언론뉴스]김포시 클린도시사업소(소장 두철언)는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해 담배꽁초 무단투기 다발구역 12곳에 ‘담배꽁초 전용 수거함’을 시범 설치했다고 밝혔다.
쓰담쓰담 캠페인은 ‘쓰레기통에 담배꽁초’의 줄임말로 담배꽁초를 거리에 무단투기하지 말고, 반드시 쓰레기통에 버리자는 당부를 담은 의미이다.
1m가량 높이의 담배꽁초 전용 수거함은 꽁초만 투입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시범적으로 장기 먹자골목 7곳, 고촌물류단지 5곳에 각각 설치했다. 수거함 설치는 KT&G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시가 설치 대상지를 선정했고 KT&G가 비용을 전액 부담하여 설치했다. 우리시는 수거함 유지·관리를 담당한다.
시는 향후에 일반쓰레기 투기 문제, 인근 주민과 상가 의견 등을 반영하여 종합적으로 검토 후에 수거함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두철언 소장은 “수거함 시범 설치로 아무렇게 버려지는 꽁초 쓰레기를 줄이고 장마철 하수구 막힘을 방지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담배꽁초 무단투기 근절과 애연가의 편의 도모에 시민 여러분의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