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택2동 새마을 부녀회, 어버이날 맞아 특별한 마음 나눠
[공정언론뉴스]구리시 수택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혜순)는 어버이날을 앞둔 6일 관내 홀몸 어르신 50여 가구에 각종 음식과 반려식물을 전달 행사를 개최했다.
수택2동 부녀회장 등 회원 15명 참여하여 음식뿐만 아니라 반려식물로 카네이션 화분도 함께 전달했다.
코로나19 장기화, 주변 교류 단절 등으로 우울감이 커져 가는 홀몸 어르신들의 우울감 해소에 기여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이렇게 사골국 및 밑반찬을 주어 너무나 감사하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산책 나가기도 겁이 나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반려식물 카네이션 화분을 보며 우울감도 해소하고 기분전환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혜순 수택2동 새마을 부녀회장은 “종일토록 사골국물을 우려내고 반찬을 만드느라 힘들었지만 홀몸어르신들의 건강을 조금이나마 챙겨드릴 수 있어 무엇보다도 보람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종회 구리시장 권한대행은 “홀로 계신 어르신들은 어버이날이 더욱 쓸쓸할 수 있는데, 새마을 부녀회에서 이분들의 건강을 위해서 애써 주심과 후원자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 이 행사를 계기로 어르신들도 조금이라도 더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택2동 새마을 부녀회는 그동안 관내 어르신을 위해 사랑의 설렁탕 나눔 봉사, 여름철에는 삼계탕 음식 전달 등 저소득 가정을 위해 많은 봉사활동을 펼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