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공정언론뉴스]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최경규)은 지난 6일 제50회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코로나19로 장기화로 인해 이웃과 소통의 시간이 적어지고 외로움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셨을 어르신들을 위해 “감사해‘孝’ 사랑해‘孝’ 건강하세‘孝’”라는 슬로건으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본관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과 분관 청미노인복지관에서 각각 500여명과 3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드라이브스루와 워크스루 방식으로 카네이션 화분과 선물을 전달하여 오랜만에 어르신들과 인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네일아트, 가훈써주기, 포토존, 추억의 뽑기 등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활기찬 복지관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더불어 행사 참여가 어려운 취약계층 재가 어르신(밑반찬 서비스 수혜자) 150명에게 지역사회 후원금으로 준비한 카네이션 화분과 전병과자 세트를 전달했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1,300여명에게 감사카드와 함께 sk하이닉스가 후원한 카네이션과 직원들이 손수 만든 카네이션을 각 가정에 방문하여 달아드리는 등 지역의 어르신들이 어버이날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기념행사는 지역 어린이집 원생들이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직접 쓴 어버이날 엽서를 카네이션과 같이 전달하여 1‧3세대가 함께하는 행사로써 의미가 있었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농가에 조금이나마 경제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되는 등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들과 지역주민들의 마음속에 따뜻한 온기를 전해드리는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 최경규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를 이겨내실 수 있는 에너지가 전달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본관과 분관의 장수대학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평소에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를 편지로 표현할 수 있도록 “5월(愛)가족 마음을 담은 편지쓰기” 이벤트 공모전을 실시하여 우수한 작품은 시상식과 함께 복지관 유튜브에 게시해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