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고양시 대화도서관이 오는 6월부터 그림책 작가로 꿈을 키우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그림책 작가 양성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신만의 창작 그림책을 제작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이향(킨더랜드 편집장), 송미경(아동·청소년 작가), 김중석(그림책 작가), 김성미(북 디자이너) 유명 강사 4명이 진행한다.
이향 강사는 현재 킨더랜드 출판사 편집장으로 재직 중이며 "우리 할머니는 페미니스트"를 출간, "남자답게? 여자답게? 그냥 나답게 할래요!", "나라는 다르지만 모두 친구가 될 수 있어"를 공저했다.
송미경 작가는 "돌 씹어 먹는 아이", "어떤 아이가","학교 가기 싫은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등 다수의 책을 출간했다. 현재 숭실대학교와 KT·G 홍대 상상마당 아카데미 등에 출강하고 있다.
김중석 작가는 "잘 그리지도 못하면서","나오니까 좋다", "그리니까 좋다"등을 출간, "꼴찌라도 괜찮아!", "엄마 사용법"등 100여권의 책에 그림을 그렸다. 일러스트레이터, 그림책 작가, 전시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중석 작가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메인 강사로 참여자들을 지도한다.
김성미 북디자이너는 현재 스튜디오마르잔 대표이며 KT·G 홍대 상상마당 아카데미 볼로냐 그림책 워크숍과 홍익대학교, 동국대학교 등에 출강하고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참여자는 고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모집공고’ 또는 고양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5월 16일부터 22일까지다. 시는 선정된 참여자에게 5월 26일 이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발된 20명은 6월 8일부터 11월 9일까지 총 30회 과정 대면 강의에 참여하게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나 수업 재료 및 출판비용은 참여자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프로그램을 마친 뒤 참여자의 작품을 책으로 출간하고 12월 중순 출판기념회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