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행복텃밭 교육 실시
[공정언론뉴스]고양시는 올해 7개농장에서 800구좌의 행복텃밭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7개 행복텃밭에서 텃밭 교육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행복텃밭 참여 회원 200여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선발하여 각 농장에 배치된 텃밭강사로부터 모종을 심고 가꾸는 법을 배운 후 텃밭에서 아삭이 고추와 가지, 찰토마토, 대추방울 토마토, 메리골드 꽃 등을 직접 심었다.
텃밭교육은 도시민에게 자연친화적이고 친환경 도시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된다. 행복텃밭은 이웃 농장과 서로 소통하고 수확물을 나누고 협력하며 비닐과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다.
시는 앞으로도 매월 1회씩 텃밭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일부 미 분양된 텃밭(식사동 주말엔농부농장, 원당동 칠성주말농장, 성석동 달나유 주말농장)의 분양을 안내할 예정이다.
참여 회원은 “가족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이웃과 수확물을 나눌 생각에 기대가 크다”며 “정성껏 작물을 길러 행복이 자라는 텃밭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 행복텃밭 뿐만 아니라 독거노인 대상 반려식물 보급, 요양원·사회복지시설· 학교 등을 대상으로 한 치유형 텃밭 보급 등의 여러 도시농업 사업이 큰 호응을 받고 있다”며 “도시농업이 단순한 농업을 넘어 안전한 먹거리, 여가, 공동체, 치유, 복지 등 다원적 가치를 지닌 유망산업으로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