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
[공정언론뉴스]고양시가 관내 주요도로의 호수로 삼성당취락 지하차도 확장공사와 사리현IC주변(시도81호선, 남측)도로개설 등 주요도로 확장 및 개설공사를 조기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당취락~능곡삼거리(중로1-99호선)도로확장공사'는 일산지역과 덕양지역을 연계하는 주요 간선도로인 호수로의 유일한 2차로 구간인 삼성지하차도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시는 덕양 능곡지역과 일산을 잇는 간선도로를 확충하여 능곡 지역 재개발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약 36억을 투입하여 토지보상 등을 완료했다. 시는 5월 중 공사를 착공하여 최대한 공사기간을 단축하고 올해 안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사리현IC 주변(시도81호선 남측) 도로개설공사'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식사동 일원의 견달산로는 창고 및 공장, 주거시설 등이 밀집하고 도로로 기존 도로가 편도 1차로여서 교통난을 겪고 있다. 더욱이 최근 서울문산고속도로 사리현IC의 개통으로 교통량이 크게 증가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금년 5월 말에 식사지구에서 견달산로를 연결하는 1구간(360m, 왕복 4차로)을 준공하고 나머지 2구간(740m, 왕복2~4차로)도 2022년 1회 추가경정예산에 사업비 부족분 80억 원을 승인받아 현재 보상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있다. 시는 금년 6월중 착공하여 2023년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더불어 시는 2022년 1회 추가경정예산에 시설비 6억원을 확보하여 5월 중 '박재궁취락(중로2-원1호선외1개노선) 도로확장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주교동 박재궁 취락 일원의 마상로 57번길은 원당중학교 학생들의 등하굣길이자 고령층 주민 등 교통약자의 통행량이 많은 곳이다. 하지만 협소한 도로폭 때문에 보도가 조성되어 있지 않아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시는 도로확장공사를 실시해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위 도로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주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겠다. 또한 조기착공을 실시해 사업비를 신속하게 집행함으로써 어려운 시기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