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공정언론뉴스]수원특례시 영통구는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하여 위험 노출빈도가 높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옥상, 지주, 벽면, 돌출간판 등 옥외광고물에 대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옥외광고협회 수원시지부와 민간전문 활동 점검반이 편성되어 5월 16일부터 6월 17일까지 한 달간 영통 2, 3동 구상가 일대 및 인구 밀집지역 중심상가를 중점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옥외광고물 지지구조물의 상태 ▲옥외광고물의 주요 부재(자재)의 상태 ▲전기설비의 상태 ▲통행 안전에 대한 상태 ▲안전·미관의 저해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손상, 결함의 정도가 즉시조치 가능할 경우 보수 및 철거의 안전조치를 병행하나 그 외 점검불합격 시 시정명령이 취해지며 기간 내 자진정비 미이행 시 이행강제금 부과 또는 광고물 제거 조치가 따르게 된다.
또한 영업장 폐업이나 이전으로 장기간 방치된 노후간판은 ‘주인없는 노후간판 정비사업’으로 연계하여 건물주의 동의하에 철거를 실시할 계획이며 올해 4월에 1차로 19건을 정비한 바 있다.
서종원 건축과장은 “이번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통하여 사전에 안전사고를 예방함은 물론 광고주 또는 건물주의 안전점검 의식을 함양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