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공원 놀이공간
[공정언론뉴스]부천시는 송내동 두리공원과 작동 전원2단지공원 리모델링 사업을 지난 5월 11, 13일에 각각 완료했다고 밝혔다.
솔안초등학교 바로 옆에 위치한 두리공원은 부족한 놀이·휴게시설, 포장불량, 토사유출 등으로 인해 공원 이용률이 저조했다. 이에 두리공원의 정비사업을 통해 테마를 부여하고 특색있는 어린이공원으로 조성하고자 도비 4억 원을 지원받아 본 사업을 완료했다.
두리공원(1,860㎡)에는 이용자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네트놀이대, 그네, 시소, 흔들놀이 등 신규 놀이시설과 원형벤치, 등벤치 등 휴게시설, 야외체육시설 9개소 등을 설치했다.
또한, 기존 공원 내 식재되어 있던 단순 수목 이외에 느티나무, 청단풍, 에메랄드 그린, 철쭉, 나무수국 등 다채로운 수목과 초화류 다층식재를 통해 밝고 아름다운 수목 경관을 조성했다.
전원2단지공원(3,660.9㎡)은 1997년 전원단지 조성 이후 단조롭고 노후화된 시설, 저조한 이용률 대비 큰 면적을 차지하는 광장 및 농구장, 우천 시 바닥 물 고임 등으로 이용 불편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 시는 이러한 주민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국비 2억 원, 시비 3억 원을 확보하여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먼저 트렘폴린, 바구니 그네, 마운딩, 원통슬라이드 등 화사한 색감의 다양한 체험 놀이시설을 설치해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입체적인 놀이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또한, 그네벤치, 개비온벤치, 파고라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휴게 공간과 체력단련시설 6개소도 새롭게 조성했다.
특히 기존 소나무, 느티나무 등 식생대는 최대한 보존하되 사계절 식생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수목 및 초화류(교목 10종 51주, 관목 24종 3,550주, 초화류 9종 4,950)를 보식하고 이를 즐길 수 있는 180m 순환 산책로를 마련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위드코로나 시대에 접어들면서 이전보다 야외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시민들이 심신의 피로를 풀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힐링 공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