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 가가호호 생일지원사업 진행
[공정언론뉴스]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는 지난 5월 4일(수), 5월 18일(수) 5월 생신을 맞이한 저소득・위기가정 가구를 대상으로 ‘가가호호 생일지원’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생일지원 행사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독거로 혼자 외로이 지내고 있는 분들의 심리적인 위축감 해소와 정서적인 지지를 위하여 5월 생신을 맞이한 저소득·위기가구 4가구를 선정하여 진행되었다.
또한 코로나 19 사회적거리두기 상황에서 외출이나 대면으로 생일축하를 받지 못하는 대상자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안부를 확인하고, 함께 생일축하 케익을 전달하였다.
이 행사는 지역 내 케이크전문점의 케익 후원과 직원들의 축하 인사로 마련되었다.
생신을 맞으신 장흥면의 오OO님(75세/남)은 “오래전 가족과 단절되어 혼자 지낸지 어언 10년이 넘어간다. 생일에 주변 지인들한테 간혹 연락이 오는 정도이지 이렇게 무한돌봄행복센터처럼 직접 방문하여 축하를 받은지 굉장히 오래됐다. 독거로 지내면서 생일을 누군가 챙겨준 적이 없었는데 다시 한번 열심히 살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너무 감동받았고 나도 다른 사람에게 베풀어야겠다.”라며 고마워하였다.
양주2동의 허OO님(74세/여)은 “최근에 이사 준비로 매우 바쁜 삶을 살고 있었는데 가가호호 생일지원사업을 통해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었고 잠시 휴식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된 거 같다. 과거 부도로 많은 부채가 쌓였고 건강도 악화되어 힘든 시기를 보냈었다. 무한돌봄행복센터를 만나서 극복을 하고자 하는 의지를 얻었고 이렇게 생일축하도 받으니 다시 한번 힘을 낼 수 있는 기회가 된 거 같다. 정말 감사하다.”라며 고마워하였다.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 김나영 센터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경제적으로도 정서적으로도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번 생일지원사업 추진으로 지역사회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무한돌봄행복센터는 지역 주민들이 외로이 어려움을 겪으며 힘들지 않도록 주의 깊게 살필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