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음성군의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신정훈 삼성면장이 지난 8일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삼성면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1월 1일 자 인사로 삼성면장으로 부임한 신정훈 면장은 “삼성면의 밝은 미래를 위해 자라나는 학생들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역의 인재양성은 물론 지역 발전과 상생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삼성면 소재 기업인 디와이엘라센(주)(대표 이종석)에서도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2천만원을 삼성면장학회에 기탁했다.
심명기 삼성면장학회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준 것에 감사하다”며, “전달받은 소중한 마음이 인재양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면장학회는 지난 2011년 9월 설립돼 2013년부터 삼성면 지역의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해오고 있으며, 삼성면 인재양성의 중심축으로 노력하고 있다.
한편, 서울에서 광고회사 ㈜다능을 운영하고 있는 홍향련 씨가 음성군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재)음성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홍향련 씨는 “음성읍 수봉초등학교를 다니면서 즐거웠던 학창 시절이 새록새록 떠올라 지역의 자라나는 후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며, “후배들이 다른 걱정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길 바란다”고 기탁의 뜻을 밝혔다.
조병옥 음성장학회 이사장은 “고향의 후배들을 위해 소중한 마음을 전달해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뜻에 어긋남이 없도록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장학회는 2022년 기본재산 200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침체에도 지난해 기탁된 장학금이 2억원을 넘어서는 등 군의 출연금과 각계각층의 기탁금이 모여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