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궁동, 홀몸어르신께 따뜻한 생신상 대접
지난 20일 팔달구 행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요리조리봉사대는 행궁동어울림센터에서 생신을 맞이하신 저소득 홀몸어르신 20여 명을 모시고 직접 만든 따뜻한 생신상을 대접했다.
행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요리조리봉사대는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에게 생신상을 대접해 왔으며, 코로나19로 대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생신도시락을 만들어 어르신 댁에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식전 아코디언 공연 후 정성스런 생신상을 대접했으며,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드리기도 했다.
황영 행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에 따라 대면으로 어르신들을 모시고 생신상을 대접할 수 있고 어르신들이 즐거워 하시는 모습을 보니 봉사자들이 더욱 힘이 난다”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현광 팔달구청장은 봉사자들과 함께 배식봉사를 하며 어르신들께서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