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실외 스포츠용품 지원
장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실외 스포츠로 코로나를 이겨내자!” 특화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10명에게 실외 스포츠용품 세트를 지원하여, 건전한 여가생활을 장려하고 문화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실시됐다. 실외 스포츠용품 세트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배드민턴 라켓과 셔틀콕, 스포츠용 양말 등으로 구성됐다.
한흔지 공공위원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는 등 일상으로의 전환 국면에 있는데, 그동안 실내에서만 시간을 보냈던 아동·청소년들이 마음껏 바깥에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법을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정아 민간위원장은 “좋은 일에 쓰인다며 정가보다 저렴하게 스포츠용품을 마련해주신 정오스포츠 대표님께도 감사드린다”며 “계속하여 장기동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하여 취약계층 지원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성금 모금을 통해 실외 스포츠용품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불고기 반찬 지원(개인 정기기부)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시행 중이며, 위기 이웃 발굴지원 등 지역사회 복지 문제의 능동적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