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포스트 코로나 맞춤형 소상공인 지원 서비스 실시
의정부시는 약 3년에 걸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로 피해가 집중된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 정상화를 돕고, 포스트 코로나에 선제 대응을 위해 소상공인 대상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사업으로 침체된 경기가 회복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직접적인 생계 지원을 위해 방역물품비 지급 및 손실보상금의 원활한 접수를 위해 오프라인 창구를 개설·운영했다. 또한 상권활성화재단의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중소기업의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같이 의정부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여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사업 추진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맞춰 의정부 청과야채시장 토요장터 운영
4월 18일 사회적 거리두기의 완전 해제에 따라 침체된 재래시장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의정부 청과야채시장에서 토요장터를 개최하고 있다. 2021년 경기도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중인 사업으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내 다양한 경제주체가 참여하여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모두가 함께할 수 있고 상생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김치체험행사, 문화행사 및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플리마켓을 진행하여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유입된 관광객들의 지역상권 방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의정부 청과야채시장 토요장터는 9월까지 매주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소상공인 살리기 상생사업 협약 추진
의정부시- ㈜딜라이브TV – 상권활성화재단은 1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개척을 위해 소상공인 살리기 상생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상공인 상생사업은 관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생산품 등 의정부시 특화상품을 대상으로 방송을 촬영하고, 지역채널 가입자를 대상으로 커머스방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방송 및 온라인 사이트를 통한 특화상품 반복노출로 판매 및 홍보효과를 극대화 시킬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코로나19로 변화된 소비패턴 및 유통채널의 다양화 등 변화된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맞춤형 소상공인 지원 서비스를 실시 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중이다.
·의정부역 지하도상가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추진
의정부시는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적극대응하기 위해 의정부역 지하도 상가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2022년 중기부 특성화시장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40백만 원, 시비 140백만 원을 확보하여 올해 말까지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하상가 특성에 맞춘 컬러플언더시티라는 주제로 상인교육과 지역사회 연대를 통한 자발적, 자생적 성장 발전모델의 기틀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주요사업으로는 고객 신뢰도 향상을 위한 ▲ 간편결제 시스템 개발 ▲ 가격표시 활성화 등 이 있고, 청결한 상가 환경 조성을 위하여 ▲ 지하도상가 동선 및 구역 재정비 사업 ▲ 라이브 VR지도 제작, 자생력 강화를 위한 ▲ 상인 동아리 운영 ▲ e커머스 컨설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직접지원 (방역물품지원비 지급 및 손실보상 접수창구 운영 등)
·코로나19 피해보상을 위한 방역물품지원비 지급
의정부시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의 부담 완화를 위한 소기업·소상공인 방역물품비 지원사업을 1월부터 3월까지 실시했다. 지원대상은 방역패스 적용을 받는 소기업·소상공인으로서, 2021년 12월 3일 이후 발생한 단말기 신규 설치 및 기타 방역 활동·관리 비용을 지원했다.
국비를 총 8억 7천만 원 교부받아 13개 업종 약 9,813개 업소에 최대 10만 원을 사업장 단위기준으로 지원하였으며 신청자들의 편의를 위해 업종별 오프라인 접수창구를 운영하여 방역물품비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2021년 3, 4분기 손실보상금 접수를 위한 오프라인 접수창구 운영
소상공인 손실보상은 2021년 7월 7일부터 정부의 집합금지·영업제한 조치로 인해 발생한 소상공인의 손실을 피해 규모에 비례하여 지원하는 맞춤형 지원 제도로, 온라인 신청은 온라인 통합관리시스템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의정부시는 2021년 11월 3일부터 온라인 접수가 어렵거나, 시스템에서 누락된 소상공인들의 손실보상금 접수를 위해 5개 부서가 오프라인 접수창구를 운영하였으며, 이로 인해 민원을 최소화 하여 손실보상 접수가 원활하게 진행되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자가진단키트 지원
의정부시는 3월 지역 내 빠른 오미크론의 확산세를 고려해 감염전파 최소화를 위하여 감역취약 지역인 전통시장 및 상점가 종사자를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지원했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코로나19 감염시 신속한 검사를 시행하여 추가 집단감염을 막기 위한 조치로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지원함으로써 코로나19 감염전파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관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 골목상권 16개 상인회 1,973개 점포를 대상으로, 시는 신속항원검사 키트 5,919개를 상점가 종사자에게 배부하여 신속한 검사를 유도하여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노력했다.
의정부시 상권활성화재단 맞춤형 소상공인 지원사업 추진
소상공인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맞춤형 지원사업 실시
의정부시 상권활성화재단은 포스트코로나19를 대비하고 침체한 도심 상권의 활성화 및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2021년 조직규모를 확대하고 사무실을 이전하여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희망도시 의정부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시민과 상인과의 디딤돌이 되어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재단 사무실이 제일시장 2층에 자리잡고 있어 관내 전통시장 및 등록 상점가와 가까운 거리에서 긴밀한 공조체계가 유지되고 있으며 각 권역별 골목상권과도 충분한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상권활성화재단은 2022년 기존사업에 다양한 신규사업을 추가하여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진행중에 있다. ▲ 의정부시를 대표하는 특화상품 개발 및 전시·판매공간 조성 ▲ 소상공인 점포별 맞춤형 경영환경 개선사업 실시로 경영안정 및 자생력 강화 ▲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회 의견을 반영한 환경개선 사업 ▲ 상점가 대상 상품진열 컨설팅 지원을 통한 이미지 개선 ▲ 홍보판촉물 배포를 통한 착한소비 캠페인, 소비촉진 이벤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배달특급, 온라인장보기 등 다양한 판매경로 확대 지원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시대가 도래됨에 따라 기존 대면방식의 판매에서 벗어나 비대면 방식의 판매 수요가 급증했다. 이에 의정부시는 경기도 공공배달앱‘배달특급’을 도입하여 작년 9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배달특급’은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경기도가 도입한 배달서비스이다.
‘배달특급’은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 문제를 해소하고 저렴한 결제수수료를 앞세워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어 시민에게는 저렴한 가격을 제공, 상인들에게는 매출 증대의 반사적 이익이 발생한다.
또한‘배달특급’은 다른 배달앱과는 달리 유일하게 지역화폐 온라인 결제가 가능하고 지역화폐로 결제하면 10% 선할인에 5% 쿠폰까지 받을 수 있으며 자체적으로 출시하는 다양한 이벤트 쿠폰도 지급하고 있어 지속적인 소비의 선순환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의정부시는‘배달특급’을 이용하기 어려운 전통시장 상인들의 온라인 판로확대를 위하여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는 포털사이트 네이버‘동네시장 장보기’를 통해 의정부 전통시장을 손바닥 안에서 구경하고 다양한 먹거리를 최대 2시간 이내에 배달해 주는 서비스이다.
의정부제일시장, 의정부시장 34개 점포에서 판매되는 반찬, 식품, 건어물, 빵, 떡과 같은 먹거리를 의정부 전지역에 배달하기 때문에 평소 즐겨 찾던 시장 단골집 음식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 사업은 처음 시작할 당시 27개의 점포에서 시작하였으나, 현재 34개의 점포로 참여업소가 늘어났으며 주문도 작년에 비하여 큰 폭으로 늘어나 전국 온라인 장보기 전통시장 130개소 가운데 매출액이 10위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다.
의정부시는 공공배달앱‘배달특급’과‘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서비스’등 배달서비스가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적극적인 지원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담보력이 약한 소상공인⦁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
코로나 위기 극복, 소상공인 대상 특례보증 지원 확대
의정부시는 담보력이 약한 관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위해 운영자금도 지원하고 있다. 특례보증은 성장잠재력이 높으나 담보력이 부족하여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받지 못하는 영세 소상공인에게 관내 금융기관에서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특례보증서를 발급해 주는 제도이다. 이 보증서를 받은 소상공인은 업체당 5천만원 한도까지 대출받을 수 있고, 중소기업은 3억원까지 자금을 융자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많아 특례보증 제도가 영세 상인들의 자금난 해소와 이자 부담경감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작년 의정부시는 13억 예산을 투입하여 총 361개 업체에 총 99억에 달하는 특례보증을 지원했다. 의정부시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의 자금난이 계속될 것을 우려하여 기존에 소상공인 2천만원, 중소기업 2억원이던 업체당 보증한도액을 각각 5천만원과 3억원으로 증액하여 소상공인에게 보다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활성화를 위하여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전통시장 매니저 지원사업, 안전확충사업(화재안전요원 배치지원 및 화재패키지보험 가입)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및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몸과 마음이 지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맞춤형 지원서비스 실시함으로써 경영난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소상공인이 하루빨리 안정적인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행정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