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마두2동, 어르신 위한 one-stop 복지상담소 운영
고양시 마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고령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이 거주하는 강촌마을 5단지에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어버이 날을 맞아 고양시자살예방센터와 고양시흰돌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으로 참여한 가운데 노인 우울증 척도 검사로 어르신들의 마음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폭넓은 복지 제도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복지상담 창구에서 상담을 마치신 어르신 한 분은 “배우자를 잃고 그 동안 우울증을 심하게 앓고 지냈는데 오늘 처음 검사를 해 보니 마음도 한결 편해지고 이 밖에도 나에게 알맞은 정부의 복지제도를 이용해보고 싶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고양시자살예방센터 관계자는 “많은 어르신들이 적극적으로 상담과 검사에 참여해 감사드린다”며“종합사회복지관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동 행정복지센터의 사회복지 지원제도를 한 자리에서 폭넓게 알려드릴 수 있어 참여하신 어르신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높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 마두2동에 따르면 만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267명이며, 그 중 1인 고령인구는 1,441명으로 약 65%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