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구, 원천리천 하천산책로 친환경 해충퇴치 나서
수원특례시 영통구는 최근 하천변 해충으로 인해 하천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의 불편이 빈번하게 접수됨에 따라 해충퇴치 전문업체 세스코와 함께 원천리천 내 해충 퇴치에 나섰다.
영통구는 해충(깔따구 등)이 발생하는 위치마다 해충이 선호하는 LED램프에 의한 빛과 자외선 파장으로 해충을 유인·퇴치하는 포충기를 설치했다.
설치된 포충기는 램프를 통해 해충을 타격해 살충, 잔해를 아래로 포집하는 구조로서 특히, 화학약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살충제를 사용하는 소독에 비해 친환경적인 해충 퇴치방법이다.
구는 가로등 점등과 소등시간에 맞춰 포충기를 가동할 계획이며 올 10월까지 시험가동 후 문제점에 대하여 수정·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김선재 영통구청장은“자연 친화적인 해충 퇴치용 포충기 설치를 통해 하천변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하천환경 조성 및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