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립도서관, 2022년 \'노년에 찾은 작은 행복\' 운영
동두천시 평생교육원 시립도서관은 5월 23일부터 12월까지 동두천시 노인지회와 연계하여 ‘노년에 찾은 작은 행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노년에 찾은 작은 행복’은 시립도서관에서 그림책 수업을 받은 어르신들이 어린이집, 병설유치원, 노인보호센터 등 관내 기관에 매주 찾아가서 다양한 그림책 읽어주기를 통해 세대 간의 정서를 교감하는 프로그램이다.
200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5년의 역사를 가진 대표적인 노인일자리 프로그램으로 그림책 읽어주기 참여 어르신과 활동기관 선정은 동두천시 노인지회에서 담당하고, 시립도서관은 어르신 대상 그림책 역량 강화 수업을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미운영하였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어 지난 4월 한 달간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어린이집 10곳, 병설유치원 1곳, 장애인주단기센터 및 노인보호센터 각각 1곳씩 총 13곳의 기관 신청을 받아 5월 23일부터 12월까지 매주 책 읽어주기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사회 은퇴 노인들에게는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들에게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정과 책읽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