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통공사, 제4차 철도 아카데미 현장학습으로 개최
경기교통공사는 25일 우이신설경전철운영㈜ 우이차량사업소에서 시군 철도업무 담당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차 경기 철도 아카데미’ 현장학습을 성황리 개최했다.
'무인운전 및 차량시스템 운영'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제4차 경기 철도 아카데미’는 올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첫 번째로 열리는 현장학습 과정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우이신설경전철운영㈜ 송운용 종합관제실장로부터 ‘열차 무인운전시스템’에 대한 강의를 들은 후 우이경전철 통합관제센터에 대해 안내를 받으며 견학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기술관리처 김홍봉 부장의 ‘차량 시스템 정비운영’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 후 차량기지 정비·검수 과정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도 함께 마련했다.
‘경기 철도 아카데미’는 도내 철도업무 담당자들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도-시군-경기교통공사 협력사업으로, 올해 ‘이론학습’과 ‘현장학습’으로 나눠 총 12회 진행된다.
향후 개최될 ‘제5차 아카데미’는 공항철도 차량사업소를 방문해 중전철 차량기지 구축·운영 등에 대한 현장학습 방식으로 진행되며, 제6차 아카데미는 ‘철도 민간 투자사업 정책’을 중심으로 이론학습을 계획하고 있다.
이회수 경기교통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제4차 경기 철도 아카데미는 시·군의 요청사항을 적극 수용해 마련된 현장학습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철도 전문성 역량 강화와 도내 철도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