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2022년 민원담당 공무원 소통 간담회
양주시는 지난 25일 부시장실에서 김종석 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2022년 민원담당 공무원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일선 현장에서 대민 행정서비스를 처리하는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고충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다양한 민원현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건축 인·허가를 비롯한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건축위원회 운영과 불법 옥외광고물 단속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허가과, 주택과, 도시재생과 소속 민원담당 직원 6명이 참석했다.
가장 먼저, 김종석 권한대행이 선배 공무원으로서 경험했던 민원업무 고충과 스트레스 관리법을 공유했고, 민원담당 직원들도 자연스럽게 민원현안과 근무여건 개선 요구사항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행정전화 녹취시스템 개선과 CCTV 추가 설치 요구사항에 대해 김종석 권한대행은 민원인의 폭언·폭행 발생 빈도가 높은 부서를 포함하여 안전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한 청 내 CCTV 추가 수요조사 실시를 주문했다.
또한 업무량 급증으로 격무에 시달리는 민원부서 직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적정인력이 배치·운영될 수 있도록 인력 운영부서에 합리적인 인력 추계를 당부했다.
김종석 시장 권한대행은 “안전하게 일할 권리는 공무원에게 예외 없이 적용된다”며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이야말로 민원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선행 조건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오는 6월 중 민원담당 공무원 중 8급 이하 신규직원을 대상으로 소통 간담회를 추가로 열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개선책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