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의정부~서울역 간 1102번 운행 개시
의정부시는 5월 26일부터 신곡동·용현동 지역의 광역교통 수요 충족을 위해 의정부 버스공영차고지~서울역 간 1102번 광역버스의 신규 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입된 노선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광역버스 준공영제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해 최종 선정된 노선으로 명진여객에서 5년간 노선 운영을 할 계획이다.
1102번 버스는 평일 기준 8대로 배차시간 20분~3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첫차는 낙양동 공영차고지에서 05:00에 출발, 막차는 서울역에서 24:20에 출발해 이용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고자 했다.
구체적인 노선은 낙양동 공영차고지를 기점으로 송산주공1.9단지~효자중‧고등학교~경기도청북부청사~의정부우체국~이편한세상신곡포레스타뷰아파트~신곡현대아파트~구306보충대,탑석센트럴자이아파트~만가대를 거쳐 도봉산역에 정차 후 무정차로 서울역 버스환승센터 6번 승강장까지 운행한다. 이용 요금은 기존 직행좌석형버스 요금(성인기준 2,800원)과 동일하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102번 노선으로 광역교통 이용이 불편했던 지역과 신규 아파트 단지의 거주 시민들의 출퇴근길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광역버스가 부족한 지역에 교통복지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