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경기 꿈틀 생활SOC 복합화 사업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양주시는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경기 꿈틀 생활SOC 복합화 사업’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김종석 부시장을 비롯해 사업 관련 담당 국·과장, 공공 민간건축가, 용역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실시설계 용역 추진현황, 대지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종합 배치, 공간구성 등 최종 건축설계안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주변환경과 조화되고 지역주민 상호 간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 조성에 주안점을 둔 생활SOC 복합화시설에 대한 조감도, 투시도, 배치도, 평면계획, 입·단면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경기 꿈틀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원도심 내 복합기능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민 생활 편익 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해당 시설은 총 332여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덕정동 140-1 일원에 건축 연면적 1만130㎡ 지상 8층, 지하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40년 이상 노후화된 기존 회천1동 행정복지센터를 철거하고 국공립어린이집, 행정복지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생활문화센터, 창업센터, 스포츠센터 등 문화·돌봄·복지·체육 인프라를 두루 갖춘 단일·연계 시설물로 새롭게 건축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마친 뒤 건설기술심의, 계약심사, 건축허가 등 남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도급자 선정을 거쳐 오는 9월 중 착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덕정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생활SOC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복합화 사업이 급증하는 행정수요뿐만 아니라 문화·체육·교육·창업 등 다양한 생활편익을 증진시킬 수 있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며 “GTX-C 노선과 연계된 거점지역인 만큼 효율적인 부지 활용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