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양주시농업기술센터·치매안심센터’치매관리 건강증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양주시는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양주시농업기술센터와 양주시치매안심센터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은 어르신들의 신체적, 정신적 안녕을 위한 치매관리 건강증진 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춘 농업기술센터소장과 이재환 치매안심센터장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주요협약 내용은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치매환자와 그 가족, 관계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관내 치유체험농장과 연계되도록 하며, 치매안심센터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인원 모집, 사업안내 등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한다는 것이다.
전춘 소장은 “농업기술센터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주시 어르신들이 질 높은 치매 관련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 보람된다”며 “앞으로 청소년 등 다양한 연령층에게 치유농업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전국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농업기술센터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치유체험농장 4개소에서 치유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하고 있으며, 점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