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청
오산시는 교육포털‘오늘e’홈페이지를 전면개편하고 30일 정식으로 오픈했다.
작년 4월에 착수한 전면개편 사업은 기존 홈페이지를 사용한 경험이 있는 시민, 강사, 활동가, 공무원 등 2,163명 설문조사 응답 결과 분석과 대면 인터뷰 실시 등 소통을 통해 전면개편 구축 방향을 찾고자 노력했다.
주요 의견으로는 교육정보 찾기 어려움, 복잡한 사업 분류 체계 등 신청 메뉴 접근방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하여 사용자가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메뉴구성과 정보의 신뢰감을 주는 디자인 컬러를 사용하여 단일창구에서 완결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편하였다.
주요 기능은 ▲교육신청, 수강료 결제, 출결관리, 수료처리 등 교육전반을 원스톱 처리할 수 있는 교육 관리 기능 ▲유휴 시간대를 설정하여 시민들에게 무료로 학습공간을 제공하는 학습공간 예약 기능 ▲진로진학상담센터 드림웨이에서 맞춤형 진로진학상담을 진행하는 상담 스케줄 관리 기능 ▲평생학습동아리, 학부모스터디 등 자발적 학습모임을 관리할 수 있는 학습모임 관리 기능 ▲시민참여학교, 1인 1외국어, 찾아가는 메이커교실 등 학교연계교육 추진에 활용 가능한 기능 등을 개발하였다.
특히, 행정안전부 비대면 자격확인서비스를 연계하여 실시간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 수강료 자동감면 시스템을 구축하여 시민들이 행정복지센터 등을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수강료 결제와 감면신청을 자동으로 할 수 있으며 알림톡으로 진행 사항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오산시민을 확인하기 위해 초본을 발급받아 관련 기관에 제출하는 번거로움과 개인정보 유출 우려 등의 불편을 줄이고 증빙서류를 간소화하여 시민 만족도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개선했다.
오산시 관계자는 “금번 전면개편을 통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학습공간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모든 정보가 공유되고 학습자와 강사, 시민활동가가 함께 소통하는 학습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