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풍산동 주민, 취약계층에게 TV 후원하다
고양시 일산동구 풍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25일 관내 주민이 취약계층에게 무상으로 TV를 후원했다는 따뜻한 소식을 전했다.
이번 후원을 실천한 풍산동 주민인 손 모씨는 풍산동행정복지센터의 사례관리 대상자로, 일반적인 후원과 달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43인치 새 TV의 후원의사를 밝힌 손 모씨에게 판매해도 되는 TV를 굳이 취약계층에게 기부하는 이유에 대해 “예전보다 경기도 나아졌고 풍산동에 거주하면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인한 감사한 마음을 보답하고 싶고, 무엇보다 나보다 힘든 분들에게 후원을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풍산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TV 상태를 확인하고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TV를 후원받은 대상자는 그동안 TV도 낡고 작아서 힘들었는데 새 TV를 받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홍재혁 풍산동장은 “나눔에는 나눔으로 보답하는 온정의 기운이 풍산동에 계속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