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노동자의 심신 치유 힐링 프로그램
김포시는 각종 민원 업무를 수행하며 스트레스에 노출돼있는 시 및 산하기관 감정노동자를 대상으로 마음 치유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제주도에서 실시한 이번 행사는 2박3일간, 1기(5월 12일 ~ 5월 14일), 2기(5월 26일 ~ 5월 28일)로 나누어 운영됐으며, 평소 자신의 감정을 절제하고 실제 감정은 소외시키며 직무를 수행해야 하는 감정노동자를 위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을 돕는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힐링 프로그램은 심신 안정을 돕는 라탄공예, 마음의 수련을 위한 명상요가와 피로 해소를 위한 허브 족욕체험 등 치유를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제주도 주요 명소를 관람하고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자신을 보듬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번 힐링 프로그램은 감정노동자 24명이 참여하였으며, 참여자들은 프로그램 설문조사를 통해 ‘일상의 업무에서 벗어나 자연과 체험을 접하며 심신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같은 직군의 참여자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황규만 일자리경제과장은 “최근 민원응대 서비스 요구 수준이 높아지며, 대민 업무 스트레스가 높은 감정노동자가 이번 캠프 참여를 통해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회복하고 더나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순환이 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