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서울 은평구는 청소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토론에 기반한 지역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0여 명이 참석하는 비대면 온라인 청소년 공론장을 2021년 1월 28일부터 1월 3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청소년 공론장에서는 청소년의 관점에서 우리 지역의 문제를 바라보고 이에 대한 해결 방법을 토론하게 된다. 토론 주제는 ▲교육 ▲문화 ▲복지 ▲인권 ▲자원봉사 ▲진로 ▲청소년자치 ▲환경 ▲기타 9개 주제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이 중 본인이 희망하는 주제와 참여 시간대를 선택하여 토론에 참여할 수 있다.
은평구는 이를 위해 청소년의원, 청소년참여위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과 함께 사전회의를 개최하는 등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 공론장을 비대면으로 전 과정을 기획하여 청소년 참여권을 보장할 계획이다.
모집기간은 1월 11일 ~ 1월 22일 2주 동안 진행되며, 200명 선착순 접수·마감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9세 이상 24세 이하 은평구 청소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온라인 또는 전화접수가 가능하다.
또한 청소년 공론장 운영방식에 있어 사전 교육을 받은 청소년이 퍼실리테이터(소통촉진가)로 활동함으로써 또래 공감의 폭이 넓어 소통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은평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어 5인 이상 모임이 불가함에도 불구하고 청소년의 참여를 보장하면서 참신한 사업과 아이디어를 제안받기 위해 영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하여 청소년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라며 “지속적으로 청소년들과 소통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대안을 함께 고민하여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현재의 청소년이 바람직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