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한산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 동네 효 지킴이\' 사업 실시
광주시 남한산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0일 관내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30가구에 후원 물품으로 꿀잠 베개를 전달하며 안부를 전했다.
이번 후원 물품 전달은 남한산성면 특화사업인 ‘우리 동네 효 지킴이’ 사업의 일환으로 홀몸 어르신에 대해 이해하고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정서적 지지체계 형성 및 고독사 위험 방지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어르신들의 낡고 해진 베개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고 어르신들에게 깨끗한 베개를 선사하고 싶다는 마음과 어르신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번 물품을 선정했다.
이날 베개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밤에 잠도 잘 안 오고, 자고 일어나도 뭔가 피곤한 느낌이 있었는데 이렇게 깨끗하고 좋은 베개를 받으니 밤에 잠도 잘 올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에 대해 최영수·방득준 공동위원장은 “잠이 보약이라는 말처럼 어르신들에게 편안한 잠자리를 선사하고 싶은 위원님들의 마음이 잘 전달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을 사랑과 관심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