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원당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평생교육 \'우리마을배움터\' 진행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우리마을배움터’ 1기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우리마을배움터’는 고양시의 평생교육기관과 연계하여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장애당사자가 지역사회 근거리에 위치한 교육기관을 이용하며 비장애 학습자와 자연스럽게 만나고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 동등한 학습자가 되어 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
1기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평생교육 기관인 ▲그랜드문화센터(사진촬영 교육) ▲일산한국문화센터(미술 프로그램) ▲동경제과제빵바리스타학원(제과제빵 프로그램) ▲보보세라믹스튜디오(생활도예 프로그램) 등에서 10주간 진행됐다.
오는 6~9월에는 발달장애인 대상 바리스타체험, 신체장애인 대상 종합미술프로그램, 가족이 함께하는 힐링요가 등으로 구성된 우리마을배움터 2기가 개강할 예정이다.
원당종합사회복지관 성인장애인 평생교육 사업은 올해로 11년째 운영되고 있다. 복지관은 성인장애인의 평생교육 접근성 향상 및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협회, IL센터 등을 찾아가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평생교육’, 전문가를 통해 생활 속 문제를 상담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해결중심전문자문’, 장애인 평생교육 나눔 캠페인‘1강좌1자리 나눔운동’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온 마을이 함께하는 장애인평생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