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덕소성서침례교회, 취약계층 소아·노인 당뇨 환자에게 당뇨식 혼합음료 후원
남양주시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센터장 이제창)는 3일 와부읍 소재 덕소성서침례교회에서 당뇨 환자를 위한 당뇨식 혼합 음료 당하수 98박스(490만원 상당)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당하수는 소아형(1형, 2형) 및 노인 당뇨환자의 혈당 수치를 내려 주는 효과가 있는 당뇨식 혼합 음료로, 당뇨 환자 1인이 하루에 2병씩 최소 120병은 마실 수 있도록 당뇨병으로 투병 중인 관내 취약계층 16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덕소성서침례교회 김준배 목사는 “평소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뜻이 있어 이번 기회에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작은 도움을 주고 싶었다.”라며 “와부 지역 취약계층 소아·노인 당뇨 환자에게 지원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제창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장은 “코로나19로 지역 경제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취약계층 당뇨병 환자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덕소성서침례교회는 지난 2019년부터 성도의 장례식에서 조화나 조의금 대신 쌀로 받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왔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당뇨 환자를 위해 정기적으로 기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