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역자율방재단 직무교육 훈련
경기도가 여름철 재난에 대비해 지역자율방재단 520명을 대상으로 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직무교육 훈련을 실시한다.
안산 경기도해양안전체험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 훈련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와 재난 예방을 위해 지역자율방재단에 적합한 훈련과목을 편성했다. 바닷가 생활 안전 교육, 해양 생존 수영, 화재 진압대피 체험 등 실제 체험 활동을 통해 바닷가와 물놀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재해에 대비할 수 있는 교육 훈련을 실시한다.
경기도내 지역자율방재단은 평소 직장생활 등 일상적인 업무에 종사하는 지역주민이 태풍, 호우 등 각종 재난에 대해 예방·복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지역 단위 방재조직이다. 31개 시·군에서 9,5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진찬 도 안전관리실장은 “코로나19로 2년간 실시하지 못했던 자율방재단 교육 훈련을 다시 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며 “재난 안전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민간조직인 자율방재단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교육 훈련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