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철도 아카데미 개최
경기교통공사(사장 직무대행 이회수)는 8일 공항철도㈜ 용유차량사업소에서 시군 철도업무 담당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5차 경기 철도 아카데미’ 현장학습을 성황리 개최했다.
'중전철 유지보수 및 전동열차 운영'을 주제로 열린 이번 ‘제5차 경기 철도 아카데미’는 지난달 우이경전철 사업소에서 진행된 무인운전 및 경전철 유지보수 교육에 이은 올해 두 번째 현장학습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공항철도㈜ 주해진 차량처장으로부터 ‘중전철 철도차량 유지보수’에 대한 강의를 들은 후 차량기지 곳곳을 돌아보며 정비·검수 과정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김이배 승무처장의 ‘전동열차 운영’에 대한 강의 청취 후, 열차 모의 운전을 직접 실습해 보는 기회도 함께 마련했다.
‘경기 철도 아카데미’는 도내 철도업무 담당자들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도-시군-경기교통공사 협력사업으로, 올해 ‘이론학습’과 ‘현장학습’으로 나눠 총 12회 진행된다.
제6차 경기 철도 아카데미는 오는 29일 고양 킨텍스에서 ‘철도 민간 투자사업 정책’을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민간투자 활성화에 대한 이론 중심의 교육을 진행, 철도 등 교통 분야에 대한 시군의 재정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회수 경기교통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제5차 경기 철도 아카데미는 시군의 요청사항을 적극 수용해 마련된 현장학습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철도 전문성 역량 강화와 도내 철도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