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송죽동은 지난 8일, 관내 위치한 ‘예닮교회’에서 정성스럽게 조리한 반찬을 홀몸노인 및 한부모가정 등 10여 가구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예닮교회에서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밑반찬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동에서는 반찬 전달과 함께 해당 가정에 대한 위기상황 모니터링 및 안부 확인을 병행할 계획이다.
예닮교회 김진자 담임목사는 “관내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식사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나눔을 시작하게 됐다.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제승 송죽동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정기적인 이웃나눔을 결정해주신 예닮교회 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