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가정관리사 교육’ 수강생,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 관계자 등이 개강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가 10일 팔달구 수원시가족여성회관 교육관에서 ‘2022년 가정관리사 교육 및 무료 알선 사업’ 개강식을 열었다.
개강식은 가정관리사 교육·사업 내용 소개, 교육 일정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 수강생 20명,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가정관리사 교육·무료 알선 사업은 구직 여성을 대상으로 가정관리사 교육을 제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취업을 알선해 여성의 경제 활동을 활성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문 강사가 10일부터 7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오후 2~5시) 7회에 걸쳐 수원시가족여성회관 교육관에 교육한다. 가정관리사는 직업적으로 보수를 받고 가사에 종사하는 가사관리사, 가정보육사, 산후관리사 등을 말한다.
▲가정관리사의 이해, 서비스 마인드 ▲청소관리(공간별 청소 방법, 가전제품 활용 방법) ▲세탁관리(세탁기·세제 종류, 세탁물 분류, 제습제 만들기) ▲재활용품을 활용해 소품 만들기 ▲거실·현관 정리, 선반·서랍장 활용 방법 등을 주제로 교육한다.
소진순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장은 "경쟁력·기술 부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을 위해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취업을 알선해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겠다”며 "여성들의 지위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팔달구 교동 소재)는 1984년 설립된 수원시 여성단체들의 모임(16개 단체, 2580여 명 가입)으로 여성의 사회적·경제적 지위 향상,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나눔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