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정신건강복지센터, \'해피투게더\' 봉사활동 실시
의왕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9일 의왕시자원봉사단체인 ‘낮은의자’와 함께 ‘해피투게더’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에코백 만들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모든 사람들에게 낮은 자세로 대하는 봉사를 하겠다는 의미로 만들어진 봉사단체 ‘낮은의자’(회장 김옥순)는 그동안 의왕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만성정신질환 회원들에게 정서함양을 위한 의미있고 실용적인 활동으로 재능기부를 해왔다.
이번 ‘해피투게더’ 봉사활동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들과 봉사자 35명이 참여해 2시간가량 진행됐고, 참여한 회원들은 “에코백 만들기 활동을 통하여 자부심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의왕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수봉 센터장은 “코로나로 인해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정신건강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여러 해 동안 다양한 내용으로 봉사해주시는 ‘낮은의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봉사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해소와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상생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