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기 수원시 여성지도자대학 입학식에서 수강생과 수원시·아주대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19기 수원시 여성지도자대학이 15일 아주대학교 율곡관에서 개강식을 열고, 첫 발을 뗐다.
제19기 여성지도자대학 과정은 입학식·수료식을 비롯해 14강으로 구성된다. 6월 15일부터 9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강의가 진행된다.
▲의식 리더십 ▲변화와 성장의 코칭 리더십 ▲세상을 바꾸는 힘, 여성리더십 ▲미디어를 통해서 본 성평등 ▲성공하는 여성 리더의 스피치 전략 등 여성 리더로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주제의 강의로 교육과정이 구성된다.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강사로 나선다.
이날 개강식에는 수강생 32명과 박미숙 수원시 복지여성국장, 이성엽 아주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장, 이민하 수원시여성리더회장 등이 참석했다.
2004년 개설된 수원시여성지도자대학은 아주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이 주관하는 수원시의 대표적인 여성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수료생 1096명을 배출했고, 수료생들은 도·시의원, 여성단체 회원, 자원봉사활동가 등 지역사회를 이끄는 여성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수료생들로 구성된 ‘수원시여성리더회’는 2004년 출범 이후 한 부모·다문화가정 지원, 수원시장학재단 후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기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 여성지도자대학은 여성 리더의 자질·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해 지역사회를 끌어나가는 여성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며 “수료생들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