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가정 여학생에게 전달한 반짝반짝 파우치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오욱제)는 6월 13일부터 6월 17일까지‘2022년 저소득가정 여아지원사업 반짝반짝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굿네이버스 경기부천지부의 연계로, 위생용품을 구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해 신청과 추천을 받아 진행되었으며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비위생적 환경에 노출된 저소득층 여학생을 지원하고자 실시했다.
후원품 전달은 굿네이버스 경기부천지부에서 직접 각 가정으로 배송하는 방식으로 지원됐으며, 후원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다문화가정 자녀 23명에게 전달됐다.
센터 관계자는 “사회적 이슈가 되었던 ‘깔창 생리대’ 사건과 같이 소외될 수 있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후원품 전달의 목적만이 아닌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굿네이버스 경기부천지부가 다문화가정 여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품을 사전 조사하여 물품을 선정, 다문화가정 여학생 23명에게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반짝반짝 꾸러미는 다문화가정 여학생을 위한 다양한 종류의 위생용품 뿐만 아니라 다회용 찜질팩, 파우치, 여드름패치, 페미닌 티슈, 마사지볼, 드레스퍼퓸, 철분제와 같이 여학생을 배려한 생필품의 선물 등이 담겼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기존에 센터방문을 통해 물품을 받았던 방식에서 다문화 자녀들을 위한 가정배송을 통해 선물꾸러미를 전달하면서 센터 방문 시 다소 어려움이 있었던 다문화 가정을 위한 지원방법이 모색되었다는데 의의가 있다.
한편, 굿네이버스 경기부천지부는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반짝반짝’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작년에 다문화 가정 자녀를 위해 9가정으로 시작하였던 사업을 올해는 30가정으로 확대하였고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3가정을 추천하여 진행하였다. 굿네이버스에서는 키트 수령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후 집단상담프로그램과 경제적 지원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다.